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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관련/건축

창호 유리 종류 및 아르곤 가스 충진

 

창호 유리의 종류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에서, 창호의 기능은 계절따라 달라져야 마땅하다.겨울철 건물 전체에서 창을 통해 열손실이 나는 비중은 매우 크다.외부 찬바람과 냉기로 부터 집을 보호해 주는 열차단 성능이 우수한창을 설치하면 열손실로 인한 난방비를 절감할 수있다.여름철 실내 온도를 뜨겁게 만드는 햇빛과 피부의 적 자외선 차단도 창의 몫이다.이때 유리의 역할이 중요한데, 집을 환하게 만들어 주는 가시광선은 투과시키고그외 자외선과 햇볕을 반사해 냉방비 절감에도 효과가 있어야 한다. 또 창문의 80%를 차지하는 유리는 그만큼 단열과 채광에 중요할후 밖에 없습니다.

 

 

​단판유리 single glass

유리 한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단열 성분이 가장 떨어지는 형태입니다. 채광 기능은 있지만 열 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냉난방비를 증가시킬 수밖에 없고 외부 소음에 대한 차단 효과도 거의 적은 편입니다. 일년 내내 따뜻한 기후인 곳에서 적합한 유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복층유리(페어유리) pair glass

금속 혹은 열가소성 플라스틱 틀에 2장의 유리를 설치한 뒤 그 사이에 공기나 전도성을 둔화시키는 특수가스(아르곤가스)를 채워 넣어 단열, 방음, 결로방지 등의 효과를 높인 유리를 말합니다. 특히 여러 가지 종류의 코팅과 내부 충전재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해주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삼중유리 triple glass

구조는 복층유리와 동일하지만 틀에 3장의 유리를 설치하고 그 사이에 공기나 특수가스를 채워 넣은 유리입니다. 복층유리에 비해 높은 수준의 단열, 방음, 침입 방지 등의 에너지 효율성도 우수합니다.

 

 

 

 

 

접합유리 laminated glass

두장의 유리 사이에 합성수지나 필름을 넣어 영구적으로 접합시킨 유리로, 강한 충격에 깨질 수 있지만 중간에 삽입한 내장 필름 때문에 파편이 흩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불투명 필름을 사용할 경우 프라이버시 보호가 가능하고, 중간에 넣은 필름의 기능성에 따라 방음, 자외선 차단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진공유리 vacuum glass

진공유리는 2장의 유리 사이에 진공층을 형성해 전도, 대류, 복사에 의한 열 손실을 최소화한, 에너지 효율이 가장 좋은 단열유리입니다. 진공유리를 2장 사용해 설치할 경우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단열유리인 로이유리에 비해 5배 이상의 단열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다른 유리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로이유리 Low-E glass

로이유리는 유리 표면에 은막 또는 금속산화물을 얇게 코팅하여 열의 이동을 최소화시켜주는 에너지 절약형 유리로, '저방사유리'라고도 부릅니다. 여기서 로이(Low-E, low-emissivity)는 낮은 방사율을 뜻하는 것이죠. 단, 코팅 면이 공기 중에 노출되면 산화되는 특성상 복층이나 삼중유리로 가공해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로이유리는 일반 복층유리에 비해 약 25%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가스 주입으로 창문 성능 향상 방법

건축물에서의 에너지절약 정책이 강화되면서 에너지 손실율이 높은 창호에 대한 변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건축물에서 에너지 손실율을 살펴보면 창호를 통해서 빠져나가는 에너지가 전체에 35%를 차지한다. 창호를 통해 빠져나가는 에너지 손실을 막으면 쾌적한 주거환경 구현과 함께 건축물에서의 에너지 절약에 중심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에 사회 전반적으로 에너지절약에 대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으며 창호의 에너지 관련 규정 및 절감에 대한 대책이 계속 나오고 있다.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강도 높은 정책이 쏟아져 나오는데 있어 창호 부분에서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부분이 복층유리이다. 단열을 위한 창호의 가장 기본이 복층유리이며 복층유리를 통해 에너지 절감 및 차음등의 효과도 동반된다. 건축물에서 외기와 맞닿는 부분에 적용되는 유리가 복층유리고 국내 주거용 유리시장에서 복층유리의 사용 비중은 전체 70%에 이를 정도로 그 비중이 크다.

이러한 복층유리에서의 단열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유리를 단열효과가 우수한 로이코팅유리의 적용은 기본이다. 로이유리와 더불어 복층유리에서 유리와 유리 사이에 공기층을 아르곤 및 크립톤 가스를 주입하여 열전도율을 낮추어 단열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복층유리의 공기층에 적용되는 아르곤 및 크립톤 가스는 공기대신 적용되어 복층유리의 외부쪽 유리와 내부쪽 유리의 온도차에서 발생되는 열 교환현상을 막아주어 결로현상 및 냉복사 현상을 억제하고 단열성능을 높여준다.

아르곤 가스는 비활성 기체로 무색·무취·무독성의 기체로 1894년 영국의 과학자 레일리 경과 윌리엄 램지가 공기에서 분리했다. 대기중 0.9%의 아르곤 가스가 함유되어 있고 공기중에서 산소와 질소를 제거하고 남은 비활성 기체가 아르곤이며 아르곤은 공기보다 밀도가 높고 열전도율이 낮으며 압력이 높아 대류현상을 감소시키고 열전도율을 저하시키며 높은 압력을 유지하여 복층유리의 단열성능을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덧붙여 크립톤 가스는 아르곤에 포함된 기체로 볼 수 있으며 아르곤 보다 열전도율은 우수하다. 크립톤 가스는 활성 기체에 속하는 원소로, 원소 기호가 Kr인 크립톤은 화합물을 잘 형성하지 않으며, 공기보다 3배 정도 무겁고 색이나 맛, 냄새가 없다. 공기를 밀폐시킨 뒤 강한 전기 불꽃으로 방전시키면 질소가 산화되어 물에 용해된다. 그러나 전기 불꽃에서도 아르곤은 산화되지 않으므로 공기 중에서 아르곤을 분리할 수 있다. 크립톤은 이러한 방법으로 분리한 아르곤 속에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