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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관련/건축

에폭시 우레탄 차이점 알아보고 선택하기

 

 

에폭시 VS 우레탄

 

에폭시와 우레탄은 바닥재의 도장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바닥재에 사용되는 점에서는 공통적이지만 그 쓰임에 따라 사용되는 제품이 다릅니다. 실제로 에폭시와 우레탄은 시공 후 색상이 비슷하다면 육안으로 봤을 때 차이점을 알아보기 힘든데요. 에폭시와 우레탄이 무엇인지 차이점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에폭시

 

에폭시는 화학물질의 이름으로 에폭시수지(epoxy resin)라고 합니다.

에폭시의 어원을 살펴보면 Ep(Between or Over) + Oxy(Oxygen)의 합성어인데요.

산소를 사이에 둔 화합물을 말하고, 두개의 탄소에 하난의 산소가 고리몽양으로 연결된 반응성 구조를 의미하는 화합물임을 뜻합니다. 따라서 에폭시라는 이름은 화학식을 보고 지어진 이름입니다.

에폭시 수지와 암모니아 용액을 1:1로 섞게되면 '경화반응'이 일어나는데 사용 전에 잘 저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이 저을수록 강도가 단단한 접착제가 됩니다.

 

고분자 제품 중에 가장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화학제품 중 하나입니다. 여타 고분자 화합물보다 사용분야는 많지 않지만, 유용한 물리적 특성 때문에 거의 모든 사업분야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중 건축분야에서 사용되는 에폭시는 공장 바닥, 주차장 바닥 등 실내에 시공하는 페인트입니다. 에폭시는 큰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도막이 단단합니다. 공장이나 주차장 이외에도 인테리어 목적으로 카페나 가게 등에서도 에폭시로 바닥 시공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에폭시는 상당한 경도, 강도, 내마모성 등을 지닌 바닥재입니다. 주차장 바닥이나 물류창고, 공장바닥 등 유동인구 및 차량 등으로 일어나는 지속적인 마모로 인하여 오염 및 분진의 발생을 지양하고 쾌적한 조업 및 공간활용이 용이하도록 시공하는 소재입니다.

하지만 내후성이 좋지 않기 때문에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변색이 될 수 있고, 닦았을 때 가루가 묻어나는 현상이 생깁니다.

 

 

우레탄

 

우레탄은 도막형성 주요소인 수지의 골격 중에 우레탄 결합을 가지고 있거나 또는 건조과 중에서 우레탄 결합을 생성하는 도료를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우레탄 페인트는 고성능 우레탄 수지를 사용하여 만든 도료를 말하는데요. 탄성율과 신장율이 뛰어나 콘크리트면에 균열이 발생해도 도막에 균열이 발생하지 않아 도막 방수제로 사용됩니다.

우레탄은 하지면과의 접착력이 뛰어나 우수한 방수성을 나타냅니다. 고탄성의 신장율과 복원력으로 진동이나 유동이 있는 바닥면에서도 도막한 부위가 손상을 입는 경우는 드물고 또한 시공이 간편하고 이음매가 없기 때문에 마감상태가 좋습니다. 또한 옥상 방수시 색상을 자유로이 조정할 수 있으며 옥상을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빌등 등 건물의 옥상 방수 또는 목욕탕, 화장실, 물탱크 등의 방수에 사용하기 용이합니다.

 

 

에폭시와 우레탄의 차이점

 

에폭시와 우레탄은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는데요. 에폭시는 작업 후 물청소는 가능하지만 계속적으로 물에 접하게 되면 틈을 통해 들뜸현상이 발생합니다. 또한 앞서 말한 것처럼 자외선에 노출되면 황변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햇빛에 노출되는 옥상에 사용하면 안됩니다.

반면 우레탄은 방수제로 에폭시와 쓰이는 목적이 다릅니다. 탄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계절의 변화도 잘 견디고 진동이나 유동이 있는 바닥면에서도 하지면의 접창력과 방수성이 우수합니다.

단, 습기가 있는 곳에서는 에폭시나 우레탄이나 하자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완전 건조된 상태에서 작업해야 합니다. 에폭시를 만지면 보통 딱딱하고, 우레탄은 손으로 누르면 탄성이 있기 때문에 눌리는 느낌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