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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관련/건축

석고보드 종류 및 규격, 석고보드 시공 방법

석고보드 Gypsum board

소석고를 주원료로 하여 톱밥·섬유·펄라이트 등을 혼합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발포제(發泡劑)를 첨가하고 물로 반죽하여 두 장의 시트 사이에 부어서 판상(板狀)으로 굳힌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1902년에 미국에서 발명되었다. 평(平)보드는 벽이나 천장에 사용되어 방화재의 역할을 하고, 라스보드는 벽의 속재료로 사용한다. 또, 흡음(吸音)보드는 음향흡수성이 있으며, 표면에 인쇄나 플라스틱 도장(塗裝)을 한 화장석고보드는 내장벽용(內裝壁用)으로 사용한다.

종류 비고 규격(mm) 두께(mm)
일반석고보드 가장 기본적인 제품으로 일반적인 마감처리나 시공시에 활용 너비:  900 /1200 
길이: 1800 / 2400 / 2700 / 3000
9.5 / 12.5 / 15
차음석고보드 소음이 생기는 공간에 소음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 너비:  900 
길이: 1800 / 2400 / 2700 / 3000
9.5 / 12.5
방균석고보드 방균 처리가 추가되어 곰팜이를 억제해주는 효과 너비:  900 
길이: 1800 / 2400 / 2700 / 3000
9.5 / 12.5 / 15
방수석고보드 방수성능이 추가된 석고보드로 주방이나 세탁실 등에 활용 너비:  900 / 1200 
길이: 1800 / 2400 / 2700 / 3000
9.5 / 12.5 / 15
방화석고보드

내화재료를 보강하여 내화성능을 향상

너비:  600 / 900 / 1200
길이: 1800 / 2400 / 2700 / 3000
12.5 / 15 / 19 / 25

-900mm 가로방향의 측면은 석고가 노출되어 있고, 1800mm 세로 방향의 측면은 종이로 감싸 저 있습니다.

 

-길이방향의 면은 직각으로 만들어지지 않고 앞판에서 뒤판 쪽으로 살짝 경사지게 만들어 져있습니다.

 

-앞판의 종이와 뒤판의 종이가 겹치는 뒤판의 양쪽 끝부분은 면과 두께가 불규칙합니다. 석고보드의 종류에는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일반 석고보드, 욕실, 주방, 발코니 등 습기가 많은 장소에 사용하는 방수 석고보드, 내화/차음구조 등에 사용되는 방화 석고보드, 곰팡이 번식과 증식을 억제하는 방균 석고보드, 소음방지의 차음 석고보드가 있습니다.

 

 

석고보드의 시공

석고보드를 시공할 때 면적에 맞게 무작위로 시공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원판을 사용하여 연결부를 최소화하고 원판 이하의 면적을 절단하여 마감하는 방식으로 시공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석고면은 석고면과 종이면은 종이면과 마주치게 해야 시공면이 단차 없이 형성됩니다. 그래서 자재를 산출할 때 자투리는 과감하게 포기하고 산출해야 합니다. 이러한 규칙은 지키지 않아도 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도배나 도장과 같은 마감작업에서 결과물의 수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석고보드의 앞뒤 구분이 있기 때문에 시공할 때는 앞뒤 구분하여 뒤집어지지 않게 시공해야 합니다.

하지 구조물 사진 작업 방법
목재
가장 보편적인 구조물로 각재로 벽이나 천장을 이루는 틀을 만들고 그위에 부착하는 방식인데 이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에어타카입니다. 그중에서도 422이라는 타카를 사용하게 됩니다.
철재
경량철골이라고 부르는 금속 스터드로 벽이나 천장의 틀을 만들고 그위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목재와는 다르게 매거진이라는 공구를 사용하여 전용 나사못을으로 고정하게 됩니다.
콘크리트
장을 제외한 콘크리트 벽에 석고 전용 본드를 사용하여 접착 형태로 부착하게 됩니다.

운반및 보관은 석고보드는 기본적으로 공장에서부터 앞뒤로 한 장씩 번갈아가며 쌓여 운반됩니다. 자재상에서도 휩을 방지하기 위해 그대로 눕혀 보관하게 됩니다.현장에서는 사용자의 성향, 현장의 조건 등에 의해 눕혀놓고 사용하거나 벽에 세워놓고 작업하게 되는데 자재의 분량이 적거나 공간이 협소한 현장의 경우 보통 벽에 세워놓고 사용하고, 현장의 공간이 넓고 자재의 분량이 많을 경우 눕혀놓고 사용하게 됩니다. 석고보드를 세워놓고 사용할 때는 바닥에 각재와 같은 받침목을 사용하는 것이 파손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석고보드를 눕혀놓고 사용할 때는 석고보드 2장을 ㄱ형태로 만들어 사용하거나 전용 받침대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운반방법과 사용방법은 사용자마다 다를 수 있지만 습기와 충격에 약한 석고보드가 변형이나 파손되는 것을 주의해야 하는 것은 동일할 것입니다. 석고보드를 사용하고 남은 자투리나 낮잠의 석고보드는 현장에서 버려지는 일이 많습니다. 아까울 수는 있지만 현장이 바로 이어지지 않는 이상 운반이나 보관을 생각해 봤을 때 어떤 것이 경제적인지 판단해봐야 할 것입니다.

석고보드 시공 후 마감하는 방법은 보통 도배를 하거나 페인트 도장을 하는 경우 2가지입니다.그 외에도 마감 방법이 있지만 앞의 2가지 방법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2가지 방법 중 페인트 도장의 마감일 경우는 석고보드를 2겹으로 시공해야 합니다. 현장에서는 ‘two ply(투피) 친다’라는 말로 흔히 표현합니다. 그리고 목공 본드를 사용하여 시공 후 연결부의 변형을 최소화하여 도장면에 균열이 발생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도장작업 전 연결부마다 퍼티 작업을 하기 때문에 단차 없이 작업해야 합니다.​또 석고보드를 시공하기 위해서는 절단 작업이 필요합니다. 절단을 하기 위해서는 커터칼로 한쪽면의 종이와 석고보드 일부를 절단하고 반대방향으로 부러뜨려 석고보드를 완전히 절단한 후 남은 종이를 칼로 절단하는 방식입니다. 칼로 절단한 석고보드의 절단면을 보면 칼이 지나간 자리는 일정면이 남고 부러 진면은 불규칙한 면이 형성됩니다. 결국 원하는 치수보다 크게 절단되게 됩니다. 그래서 절단 후 절단면을 가공해야 하는데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가공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칼로 긁어내는 방법, 망치의 한 부분으로 긁어내는 방법, 콘크리트 바닥에 문지르는 방법 등이 사용되고 있지만  그중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석고 대패를 사용하여 연마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원하는 결과를 얻기 용이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에 더 전문성을 어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